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엑손모빌·쉘 포함 화석연료 로비스트 COP28에 대거 참여, 작년 4배 넘어서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3-12-05 17:46: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엑손모빌·쉘 포함 화석연료 로비스트 COP28에 대거 참여, 작년 4배 넘어서
▲ 5일(현지시각)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현장에서 화석연료 퇴출을 촉구하는 사람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이번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참석한 화석연료 로비스트 숫자가 기후총회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5일(현지시각) 가디언은 환경단체 ‘킥빅폴루터스아웃(KBPO)’에 따르면 이번 기후총회에 참석한 화석연료 로비스트는 2456명이라고 보도했다.

킥빅폴루터스아웃은 해당 규모가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과 비교하면 4배가 넘는 숫자라고 지적했다. 

COP27에 파견된 화석연료 로비스트 규모도 이례적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COP28의 숫자는 기후총회에서 화석연료 업계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킥빅폴루터스아웃은 설명했다. 

화석연료 로비스트들은 소말리아, 차드, 통가, 솔로몬 제도, 수단 등 기후 취약국 대표단을 모두 합친  숫자(1609명)보다도 많았다.

캐롤라인 무투리 환경단체 이본 아프리카 소속 코디네이터는 가디언을 통해 “이러한 집계결과는 화석연료 분야가 근본적으로 식민주의적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기후총회(COP)는 이들과 같은 업체들이 그린워싱을 시도하고 기후목표를 수립하는 것을 방해하는 장으로 변모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화석연료 로비스트를 파견한 기업 가운데 엑손모빌, 쉘, 토탈 등 대형 화석연료 업체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루빈' 시리즈 HBM4 역할 강조, "블랙웰 대비 메모리 대역폭 3배"
미국 기업들 지난달 데이터센터용 전력에 수십억 달러 써, 전기료 급등 원인
신한금융 경찰청과 금융범죄 예방 유공자 포상, 진옥동 "사회적 책임 실천"
비트코인 1억3561만 원대 횡보, 전문가 "1월 말까지 사상 최고치 경신 가능"
한화시스템 작년 필리조선소 손실에 실적 '주춤', 손재일 올해 천궁Ⅱ·K2 수출 확대에..
강원랜드 리더십 공백 장기화, 'K-히트 마스터플랜' 초반 동력 약해져
통일교·신천지 정교유착 합수본 출범, 검·경 47명 규모에 남부지검장이 본부장 맡아
올해 CES 주인공은 '로보틱스', 증권가가 꼽는 국내 로봇주 원픽은 '현대차'
한화로보틱스 4년만에 적자 끊을지 주목, 우창표 공급처 확대와 통합 로봇 솔루션으로 실..
은값 상승으로 태양광 업체 '직격타', 중국 제조사들 다른 소재로 대체 서둘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