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넷마블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넷마블은 2024년 신작게임을 대거 출시하고 부채청산으로 이자비용이 줄면서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됐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넷마블 목표주가를 기존 5만3천 원에서 6만8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4일 넷마블 주가는 5만7천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안 연구원은 "2024년 라인업이 양호해 신작 모멘텀(에 따른 일시적 주가상승)에 그치지 않고 연간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며 "재무구조 개선효과도 함께 나타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넷마블이 2024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작은 ‘아스달연대기’, ‘나혼자만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 ‘킹아서 레전드라이즈’, ‘파라곤 디오버프라임’, ‘모두의마블2(한국)’, ‘제2의나라(중국)’의 7개 작품이다.
지스타2023에 출품한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과‘RF온라인넥스트’, ‘데미스리본’도 2024년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넷마블은 11월 하이브 보유지분 250만 주를 매각해 5235억 원을 확보했다. 매각금액 대부분은 차입금 상환에 사용됐다.
넷마블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 3조560억 원, 영업이익 141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추정치보다 매출은 20.8% 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하는 것이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