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3분기 실질GDP 성장률 0.6%, 국민총소득 2분기보다 1.6% 증가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3-12-05 08:33: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3분기 실질GDP 성장률 0.6%, 국민총소득 2분기보다 1.6% 증가
▲ 2023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2분기보다 0.6% 성장했다. <한국은행>
[비즈니스포스트]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2분기보다 0.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실질 GDP는 2분기보다 0.6% 성장했다. 명목 GDP 성장률은 2.2%로 집계됐다.

경제활동별로 살펴보면 건설업은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 2분기보다 2.3%, 제조업은 컴퓨터와 전자·광학기기 등을 중심으로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은 도소매와 숙박음식업 등이 줄었으나 문화와 기타 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0.3% 늘었다.

지출항목별로 보면 설비투자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늘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가 줄어 2.2% 감소했다.

이외 민간소비는 0.3%, 정부소비는 0.2%, 건설투자는 2.1% 각각 증가했다.

수출도 반도체와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3.4%, 수입은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2.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3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481조1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보다 1.6%,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3.0% 늘어난 것이다.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10조3천억 원에서 5조7천억원으로 줄었으나 교역조건이 개선돼 실질 무역손실이 축소된 것에 영향을 받아 실질 GDP 성장률을 상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질 국민총소득은 한 나라의 국민이 국내외에서 생산활동에 참여해 벌어들인 소득을 말한다.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은 한 나라의 국민이 해외에서 노동, 자본 등의 생산요소를 제공한 대가로 받은 국외수취요소소득에서 국내의 외국인이 생산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발생한 국외지급요소소득을 차감한 것이다. 

총저축률은 32.9%로 2023년 2분기보다 0.6%포인트 내렸다. 최종소비지출 증가율(1.3%)이 국민총처분가능소득 증가율(0.4%)을 상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중국 10월 미국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뒤 최고치,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 체제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적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