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손태승 이원덕 우리은행 고문직 내려놔, "회사와 후배에 부담 줄 수 없어"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12-01 10:45: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이원덕 전 우리은행장이 우리은행 고문직을 내려놨다.

1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손 전 회장과 이 전 행장은 우리은행 고문을 사퇴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0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태승</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471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원덕</a> 우리은행 고문직 내려놔, "회사와 후배에 부담 줄 수 없어"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왼쪽)과 이원덕 전 우리은행장이 우리은행 고문직에서 사퇴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본인 의사에 따라 용퇴하신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두 사람은 평생 몸담은 회사와 후배에 부담을 줄 수 없다는 뜻을 내보이며 고문직을 내려놨다.

두 사람이 최근 우리은행에서 고문으로서 고문료를 챙기는 것을 두고 논란이 있었다.

한 시민단체는 이를 문제삼고 우리금융을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에 고발하기도 했다.

손 전 회장은 라임사태 등으로 금융당국에서 중징계를 받았는데 고문계약을 맺었고, 이 전 행장은 퇴임했지만 거액의 고문료를 받는다는 이유에서였다.

금융권에서는 그동안 금융사 퇴임 전 회장·은행장이 고문으로 활동하는 것이 관례로 통용돼 왔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신세계푸드 미국 대체육 자회사 '베러푸즈' 청산, 강승협호 성장 동력 해답 필요하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