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테테루뮤지엄’이 상설전시관을 오픈했다.
테테루뮤지엄은 2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1층에 상설전시관을 열었다고 밝혔다.
▲ 테테루뮤지엄이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1층에 상설전시관을 열었다. <테테루뮤지엄> |
테테루뮤지엄은 2020년 방영된 애니메이션 ‘테테루’ 콘텐츠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체험형 전시다.
테테루뮤지엄은 “최근 전시 트렌드인 대형 미디어 전시 대신 작고 앙증맞은 우드 아트박스 안에서 펼쳐지는 홀로그램 전시를 선택했다”며 “애니메이션 테테루의 명장면들을 수공예와 3D로 준비해 만화 속 모험을 현실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테테루뮤지엄은 전시 설치물 높이를 최대한 낮춰 전시를 관람하는 아이들을 배려했다. 청소년과 성인들 눈높이도 고려해 전시 작품 설치 높이를 이원화했다.
테테루뮤지엄에 입장하면 무지개 빛 통로를 만날 수 있다. 테테루 삼총사와 함께 비밀통로로 연결된 테디베어 마을로 들어가게 된다.
9개 문을 통과하는 동안 홀로그램으로 연출된 테테루 명장면들과 유명한 드라마나 영화의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를 다 보고 나오면 관람객들의 꿈을 적고 그릴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테테루뮤지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입장권 가격은 성인 8천 원, 청소년·아동 5천 원이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