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프레시웨이 수입 식자재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 소비자 입맛 다양화 대응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3-11-29 10:39: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프레시웨이가 수입 식자재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수입 식자재 수요 증가세에 대응하기 위해 △데빅(유제품) △하이디라오(중식 소스) △헌트(토마토 가공품) △유로골드(냉동 감자) 등 다수 해외 식품 브랜드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 수입 식자재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 소비자 입맛 다양화 대응
▲ CJ프레시웨이가 수입해 유통하고 있는 식자재 상품들. < CJ프레시웨이 >

CJ프레시웨이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확대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최종소비자에게 다양한 맛을 서비스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이다”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의 2022년 수입 식자재 상품군 유통규모는 2021년보다 약 70% 늘었다. 또한 올해 1~3분기까지 수입 식자재 상품군 누적 매출도 2022년도 연간 전체매출의 16%를 웃돌았다.

수입 식자재의 품목별 증가율을 살펴보면 유제품 59%, 마라소스 52%, 토마토가공품 28% 등으로 나타났다.

CJ프레시웨이는 수입 식자재 수요가 늘어난 배경으로 소비자의 입맛이 다양화되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해외여행의 일상화,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의 영향으로 외국음식 인지도가 늘어난데다 고급 레스토랑, 파인다이닝 등을 중심으로 미식 트렌드가 성행했다. 이에 외식 사업장과 단체급식장 등 B2B 경로에서도 수입 식자재를 찾는 고객사가 늘었다는 것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고품질 상품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는 동시에 국내 식자재 유통시장에 주목하는 해외식품기업들의 제안을 검토하는 등 새로운 흐름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