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10월 은행 가계대출 금리 석 달째 올라, 주담대 금리도 5개월째 상승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3-11-28 17:01: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은행권의 가계대출 금리가 3달 연속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름세를 유지하며 가계대출 금리 상승을 뒷받침했다.
 
10월 은행 가계대출 금리 석 달째 올라, 주담대 금리도 5개월째 상승
▲ 한국은행은 10월 예금은행의 수신금리와 대출금리가 9월보다 올랐다고 발표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10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은 연 5.04%로 집계됐다. 9월 대비 0.14%포인트 상승하며 3달 연속 올랐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56%로 나타났다. 9월보다 0.21%포인트 오르며 5월 이후 5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대출금리는 기업대출 금리가 0.06%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 대출 금리는 0.12%포인트 상승한 연 5.30%,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0.01%포인트 오른 연 5.35%로 집계됐다.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전체 대출금리는 연 5.24%로 9월과 비교해 0.07%포인트 올랐다.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고객이 받는 금리)는 연 3.95%로 집계됐다. 9월과 비교해 0.14%포인트 상승했다.

상품별로 보면 저축성수신금리는 순수저축성예금이 0.17%포인트 오른 연 3.91%, 시장형금융상품은 0.11%포인트 상승한 연 4.07%로 집계됐다.

10월 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72%로 9월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총대출금리는 연 5.19%로 9월과 비교해 0.04%포인트 상승했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의 차이는 2.47%포인트로 9월과 비교해 0.02%포인트 줄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여론조사꽃] 이재명 '3자 대결'서 과반, 이재명 52% 김문수 21% 이준석 5%
DS투자 "한온시스템 목표주가 하향, 조직 효율화 비용에 내년까지 수익 부진"
EU 의회 '배출가스 규제 완화' 안건 가결, 완성차 기업 벌금 리스크 덜어 
민주당 안도걸 "정부가 국채 추가 발행해 추경 재원 조달해도 국채시장 충격없어"
새 교황 레오 14세 "세계가 원하던 기후 챔피언" 평가, 프란치스코 전 교황과 공통점
MBK·영풍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 재선임 반대, 검찰 조사에 이사회 입장내야"
김현종 트럼프 정부 당국자와 회동, "한미·한미일 협력 강화 이재명 입장 전달"
TSMC 인재 유치 비결로 성과급 체계 꼽혀, "월급의 최대 45배 연봉 책정"
BYD 유럽에서 1분기 신차 판매 신기록, "2030년 수출비중 50% 목표"
하나증권 "진에어 향후 비용 상승 제한적, 환율·유가 하향 안정세 힘입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