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신규 수주 규모 3조 넘어서, 창사 이래 처음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11-28 09:36: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신규 수주를 추가하면서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간 수주 3조 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일 공시를 통해 신규 수주 1건과 4건의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신규 수주 규모 3조 넘어서, 창사 이래 처음
▲ 삼성바이오로직스(사진)가 28일 4건의 증액 계약과 1건의 신규 수주로 올해 누적 수주 규모가 3조 원을 넘겼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전체 수주 증가 규모는 7608억 원으로 올해 연간 누적 수주 규모는 3조4867억 원이다.

신규로 수주한 곳은 아시아 소재 제약사로 4억5100만 달러(약 5888억 원) 규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회사명과 제품명은 밝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창립된 이후 역대 연간 수주 기준 처음으로 3조 원을 넘어섰다. 

이뿐 아니라 2022년 1조7835억 원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생산 계약이 최소구매물량보전 방식으로 진행돼 계약 이후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계약 금액과 물량이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며 “지난해 공시된 증액 계약 11건 가운데 실제 증액된 건은 7건으로 특히 글로벌 빅파마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컴퍼니 백브리핑] 한화-DL 폭로전과 여천NCC '묻지마 배당'의 흔적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