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미래에셋증권 "비에이치 주식 비중 확대 필요", 애플에 추가 납품 전망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3-11-28 09:05: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에이치 주식 매수의견이 새로 제시됐다.

비에이치는 애플에 아이폰뿐 아니라 아이패드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용 인쇄회로기판(FPCB)도 납품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래에셋증권 "비에이치 주식 비중 확대 필요", 애플에 추가 납품 전망
▲ 박준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8일 비에이치를 분석범위에 포함시키고 목표가 3만 원을 신규제시했다. <비에이치>

박준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8일 비에이치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3만 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전날 비에이치 주가는 2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에이치는 스마트폰의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을 제조하는 업체다. 주요 고객사로 애플을 두고 있다.

비에이치의 주력 제품인 FPCB는 올해 6월부터 양산되고 있는 아이폰15에 탑재된다. 

박 연구원은 “2024년부터 아이패드에 올레드가 채택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비에이치는 북미 고객사 아이폰에 들어가는 올레드 FPCB를 납품했던 실적에 기반해 아이패드용 올레드 FPCB도 납품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에는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만 선제적인 채택이 이루어지고 2025년에는 아이패드 에어 모델까지 올레드가 탑재될 것으로 추정하기에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비에이치가 애플에 아이패드용 FPCB를 납품하는 데 성공하면 비에이치의 전체 FPCB 평균판매단가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에이치가 판매하는 스마트폰용 FPCB는 평균 10달러 정도로 추정되지만 스마트폰보다 면적이 넓은 아이패드용은 20달러 수준으로 파악된다. 

박 연구원은 “현재 비에이치 주가는 6개년 평균 하단에 위치해 있다”며 “IT용 올레드 매출 본격화 등에 따라 비에이치 주식의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