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제 호주와 대만, 중동에서도 카카오T 앱을 쓸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30일부터 호주와 대만 중동에서 카카오T의 '해외차량호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 30일부터 호주와 대만, UAE, 요르단, 쿠웨이트에서 카카오T의 '해외차량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
해외차량호출은 카카오T앱과 현지 모빌리티서비스를 연동해 택시 등 이동수단을 호출하는 서비스다. 기존 일본과 동남아, 유럽에서 해오던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다.
협업 업체는 호주 실버탑택시(SilverTop Taxi) 대만 욕시(Yoxi)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요르단, 쿠웨이트에서는 카림(Careem)과 협업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2월부터 미국에서 리프트(Lyft)와 협업해 해외차량호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서비스지역을 37개 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해외차량호출 서비스지역을 확해 해외 각지에서도 이용자들의 끊김없는 이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차량호출 서비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진출 사례를 만들고 고도화해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