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박근혜, 중국 G20회의에서 시진핑 만나 사드 배치 논의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6-09-04 12:18: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근혜, 중국 G20회의에서 시진핑 만나 사드 배치 논의  
▲ 박근혜 대통령이 4일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항저우 샤오산 공항에 도착해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의 환영을 받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과 만나 북핵문제와 경제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4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에 도착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G20 정상회의는 2008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출범한 세계 경제의 최상위 협의체로서 이번이 11번째 행사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이탈리아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3개국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경제와 안보 등 여러 현안들에 대한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는 G20 정상회의 1세션에 참석했다.

G20 정상회의 1세션은 세계 경제의 새로운 성장경로 개척 방안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다. 박 대통령은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가결과 대한민국이 성장전략을 위한 이행을 가장 충실히 수행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점차 강화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G20이 자유무역 확산을 위해 적극행동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기간에 중국 시진핑 주석과 한중정상회담도 열기로 했다.

이번 한중 정상회담은 주한미군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공식 결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정상회담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을 상대로 한반도 사드가 제3국을 겨냥하지 않는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사드 배치가 중국의 안보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