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말레이시아 사라왁 청정수소 프로젝트 기본설계 착수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11-24 08:53: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엔지니어링이 참여하는 말레이시아 사라왁 청정수소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삼성엔지니어링과 롯데케미칼, 한국석유공사, 말레이시아 SEDC에너지는 23일 말레이시아 사라왁 H2biscus 청정수소 프로젝트 기본설계에 착수해 킥오프미팅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 말레이시아 사라왁 청정수소 프로젝트 기본설계 착수
▲ 말레이시아 사라왁 H2biscus 청정수소 프로젝트 조감도. <삼성엔지니어링> 

미팅에는 박천홍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 김용학 롯데케미칼 본부장, 장진환 한국석유공사 팀장, 로버트 하딘 SEDC에너지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본설계 진행과 관련된 주요 사안과 일정을 점검하고 전략을 공유했다.

H2biscus 청정수소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지역에서 재생에너지 바탕의 청정수소를 생산, 한국에 도입하는 사업이다.

이번 기본설계는 말레이시아 현지에 건설될 연간 15만 톤 규모 그린수소 생산플랜트와 85만 톤 규모 그린암모니아 변환플랜트에 관한 것이다.

기본설계는 삼성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수행해 2024년 완료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대표적 수전해기술인 고분자 전해질막 수전해(PEM)과 알카라인 수전해(AEC)기술을 모두 검토해 효율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최적화한 수소생산방식을 도출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H2biscus 청정수소 프로젝트는 이번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2024년 말 최종투자결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과하면 2024년 말 설계조달시공(EPC)사업에 착수, 2028년 초 수소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국내외적으로 의미가 큰 말레이시아 사라왁 청정수소 프로젝트가 본사업 진행을 위한 첫 단추를 꿰게 됐다”며 “기본설계는 물론 최종투자결정, 설계조달시공 착수, 상업생산까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청정수소 프로젝트의 본보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