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서울시, 대우조선해양 마곡부지 매각 수시접수로 전환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09-02 17:41: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가 대우조선해양이 보유한 서울 마곡지구 부지매각에 속도를 내기 위해 수시로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

서울시는 서울 마곡지구 대우조선해양 부지를  별도의 기간을 두지 않고 수시로 사업계획서를 받아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매자가 나타나지 않아 매각에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시, 대우조선해양 마곡부지 매각 수시접수로 전환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대우조선해양 부지는 마곡지구에서 단일기업이 보유한 부지 가운데 LG그룹이 보유한 부지에 이어 두번째로 크다.

서울시는 4월 1차 매각 당시 통매각 방식으로 추진했으나 실패했다. 당시 1개 기업이 관심을 보였으나 평가점수 미달로 탈락했다.

그 뒤 6월 진행된 2차 매각에서 3개 블록으로 나눠 원매자를 찾았지만 단 한곳도 관심을 보이지 않아 역시 실패로 돌아갔다.

당시 서울시는 투자설명회를 여는 등 해당 부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보지 못했다. 

이 부지의 가격이 2천억 원대에 이르는 만큼 매수하기에 부담이 컸을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당초 이곳에 연구개발시설 등을 지으려 했으나 자금난이 심각해지자 4월 서울시에 부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서울시는 부지 매각에 난항을 겪자 결국 필지분할 등 처분방안도 다시 협의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rhencks22
할인 분양 아파트 문의 02) 6093 - 0013
서울 시내 최대 43%, 마감 임박
실입주금 1억7천
   (2016-09-03 13: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