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앞줄 가운데)이 21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LG디지털파크에서 열린 협력회 워크숍에서 협력사 대표들과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전자 > |
[비즈니스포스트]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84개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미래를 향한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사장은 21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LG디지털파크에서 주요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협력회 워크숍을 열고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협력회는 LG전자 협력사들이 동반성장을 위해 조성한 자발적 협의체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협력회와 한 해의 목표와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각각 협력회 정기총회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조주완 사장 외에도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장익환 BS사업본부장,
은석현VS사업본부장 등이 함께 했다.
협력회 워크숍에 최고경영자와 사업본부장 전원이 참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LG전자는 이번에 전격적으로 고위 임원들이 참여한 것을 두고 급변하는 사업환경에서 협력사와 보다 긴밀하게 소통하며 미래 준비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주완 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7월 선포한 2030 미래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와 긴밀한 소통 및 동반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LG전자와 협력사 모두 같은 곳을 바라보고 일하는 방법과 소통하는 방식까지 리인벤트(재구축)해 동반성장을 만들어 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협력회도 "2030 미래비전을 위한 여정에 협력사들도 동참할 것이다"며 "미래성장을 위해서는 제조경쟁력을 보다 높이고 보다 철저한 품질관리가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LG전자는 원가, 기술, 품질 등 제조 혁신과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며 뛰어난 성과를 낸 협력사 12곳을 선정해 시상식도 가졌다. 우수 협력사 12곳에는 각각 현금 5천만 원씩 모두 6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