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11-21 15: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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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웹3.0 가상화폐 지갑 플랫폼 '빗썸 부리또 월렛'을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업 로똔다가 중남미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로똔다는 중남미 지역에 빗썸 부리또 월렛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 가상화폐 지갑 서비스 앱 빗썸 부리또 월렛이 중남미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했다. <로똔다>
빗썸 부리또 월렛은 올해 2월 로똔다가 출시한 가상화폐 지갑 서비스로 채팅 기반의 간편한 송금과 코인 스왑 기능을 제공한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11개 메인넷을 지원하는 멀티체인 지갑으로 1400개 이상의 토큰을 관리할 수 있다.
로똔다는 올해 안으로 중남미 부리또 월렛 앱에 가상화폐를 사고팔 수 있는 온앤오프 램프(on&off ramp) 기능을 추가할 계획을 세웠다.
로똔다는 중남미 다수 국가가 가상화폐를 법정화폐로 취급해 거래 기능을 확대한 뒤 시장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재권 빗썸 부리또 월렛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 세계적 금융 위기를 타고 은행의 유동성 부족이 점차 심화되는 만큼 보다 안전하게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금융 수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사용자 친화적 가상화폐 지갑 서비스를 지향해 중남미 지역이 가진 금융 환경의 특수성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