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이더리움 거래량 최저치로 하락, 투자자 자산축적 기조 뚜렷해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3-11-20 12:23: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화폐 전체 투자자 보유량 가운데 실제로 거래되는 물량의 비중이 최근 1년 동안 역대 최저치로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시장 조사기관 더블록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활성 거래물량 비중은 1년 전부터 현재까지 약 30%를 기록하는 데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거래량 최저치로 하락, 투자자 자산축적 기조 뚜렷해져
▲ 투자자들이 가상화폐 시장에서 거래하는 대신 장기 보유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도지코인 그래픽 이미지.

활성 거래물량은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전체 자산 가운데 실제로 거래가 이뤄진 물량을 의미한다.

최근 3년 동안 비트코인의 거래물량 비중이 59%에 이른다는 데 비춰보면 가상화폐를 사고파는 대신 개인 지갑에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1~2년 사이 크게 늘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이더리움의 활성 거래물량 비중 역시 최근 1년에 걸쳐 약 39%에 그쳤다. 2016~2017년 사이 약 86%의 물량이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낮아진 것이다.

더블록은 3~5년 동안 전혀 거래가 이뤄지지 않은 비트코인 물량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투자자들이 자산을 축적하는 기조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의 가치가 중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해 자산을 장기 보유하는 투자자 비중이 크게 늘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두 가상화폐의 거래 물량은 올해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더욱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세가 전반적으로 크게 상승했음에도 이를 서둘러 매도하지 않은 투자자들이 많다는 뜻이다.

가상화폐 시세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9년 말 비트코인의 활성 거래물량 비중은 73%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들 사이 지금보다 훨씬 더 활발하게 거래가 이뤄졌다는 의미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19
tyny.to/s336 이거부터 보러가라ㅋㅋ 존X 야한 연예계 사건..ㅋ   (2023-11-21 01:5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