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하이투자 "원/달러 환율 미 국채금리 흐름에 좌우, 1270~1310원 오갈 것"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11-20 08:33: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원/달러 환율이 미국 국채 금리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외환시장에 큰 영향을 줄 굵직한 이벤트와 경제지표 발표가 일단 마무리된 가운데 달러화 흐름의 방향성은 여전히 국채 금리 흐름에 좌우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하이투자 "원/달러 환율 미 국채금리 흐름에 좌우, 1270~1310원 오갈 것"
▲ 11월 넷째 주 원/달러 환율이 1270~1310원을 오갈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미국 국채 금리는 11월 셋째 주에 시장 기대치를 밑돈 미국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종료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로 이어지면서 4.5%선에서 4.4%대로 내려앉았다. 

박 연구원은 “미국 10년 국채 금리의 4.4~4.6% 밴드 이탈 여부가 달러화의 추가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다”고 바라봤다.

엔화 강세 현상도 원/달러 환율의 변수로 꼽혔다.

일본은행 총재의 초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유지 발언에도 불구하고 달러/엔 환율은 149엔대로 하락하는 등 엔화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추가로 하락할 경우 원/달러 환율은 1290원선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11월 넷째 주 원/달러 환율은 1270~1310원을 오갈 것으로 전망됐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