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박스가 19일 상영하는 영국 로열 오페라하우스의 공연 '라인의황금'의 한 장면. <메가박스중앙> |
[비즈니스포스트] 메가박스가 영국 로열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 작품을 상영한다.
메가박스의 ‘클래식 소사이어티’는 내년 7월까지 '로열 오페라하우스 라이브 인 시네마 2023-24 시즌' 상영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클래식 소사이어티는 전세계의 오페라와 클래식 페스티벌을 스크린을 통해 감상하는 브랜드이다.,
로열 오페라하우스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오페라하우스 중 한 곳으로, 로열 발레단, 로열 오페라단, 로열 오페라 하우스 오케스트라 등의 공연이 열리는 오페라 극장이다.
이번에 메가박스에서 상영하는 작품은 △라인의 황금(오페라) △돈키호테(발레) △호두까기 인형(발레) △마농(발레) △나비부인(오페라) △백조의 호수(발레) △카르멘(오페라) △안드레아 세니에(오페라) 등 8개 작품이다.
19일 개봉하는 오페라 '라인의 황금'은 바그너의 '니벨룽겐의 반지' 사이클의 첫 번째 작품이다. 지휘는 안토니오 파파노, 연출은 배리 코스키 등이 맡았으며 크리스토퍼 말트만, 크리스토퍼 퍼브스 등이 출연한다.
'돈키호테'와 '호두까기의 인형'은 발레 작품이다. 2022~2023 시즌 상영 시, 가장 많은 관람객을 모은 두 작품이 올겨울에도 관객들을 만난다.
'로열 오페라하우스 라이브 인 시네마 2023-24 시즌'은 메가박스 코엑스, 성수, 상암월드컵경기장, 센트럴, 더 부티크 목동현대백화점, 하남스타필드, 킨텍스, 분당, 용인기흥, 대구이시아 등 10개 지점에서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에 상영한다.
지점별 상영 작품과 시간대가 상이할 수 있으며 예매 및 작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가박스중앙 관계자는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을 펼치는 로열 오페라 하우스의 새 시즌을 상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가까운 영화관에서 세계적인 오페라와 발레 공연을 만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