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재수, 새누리당 불참한 인사청문회에서 의혹 해명에 쩔쩔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6-09-01 20:07: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새누리당 불참으로 야당 단독으로 이뤄졌다.

김 후보자는 쏟아지는 야당의 의혹제기에 대해 해명하느라 곤혹을 치렀다.

  김재수, 새누리당 불참한 인사청문회에서 의혹 해명에 쩔쩔  
▲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왼쪽)와 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후보자.
김 후보자는 3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각종 의혹을 해명했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후보자가 농림부 국장이던 2001년 CJ건설이 분양한 88평 고급빌라를 분양가 6억7천만 원보다 2억1천만 원 싸게 매입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농림부가 식품분야를 담당하게 된 것은 2009년”이라며 “빌라를 구입할 당시 CJ그룹과 업무 관련성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김 후보자는 "불법, 부당행위를 하지 않았어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가혹한 자세로 몸가짐을 하겠다"고 말했다.

야당 의원들은 오후 7시 여당 의원들이 빠진 가운데 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견이 담긴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도 이날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열렸다.

김 후보자는 불법증측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중부시장 상가건물들은 1968년 건축허가를 받아 3층으로 증축했다”며 “증축하는 과정에서 다수 건물의 증축사항이 누락돼 등재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에 앞서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후보자가 1986년부터 현재까지 서울특별시 중구 오장동 중부시장 안에 2층에서 3층으로 불법증축한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IBK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영업이익 186% 개선, 노브랜드버거 출점 가속"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하향, 보호예수 물량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
DS투자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퍼스트솔라 베스타스 주목, 씨에스윈드 최선호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