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교보생명이 보험손익과 투자손익 감소로 3분기 순이익 줄었다.
15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순이익은 6035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5% 줄었다.
▲ 교보생명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누적 순이익 6035억 원을 냈다고 15일 밝혔다. <교보생명> |
3분기 별도기준으로 누적 순이익 6029억 원이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14.15% 감소했다.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보험손익은 1794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40.6% 감소했다. 누적 투자손익은 870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7% 줄었다.
보험계약마진(CSM)은 6조4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교보생명은 3분기 별도기준으로 누적 6천억 원대 투자손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별도기준 자기자본수익률(ROE)는 6.98%, 운용자산이익률은 4.05%로 각각 집계됐다.
교보생명은 “글로벌 경기 둔화, 물가 상승 등으로 국내 경제가 부진한 성장세에 있었음에도 양호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