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토지주택공사, 대전 매입임대주택 옥상에 태양광발전소 8곳 첫 구축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11-15 12:14: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매입임대주택 옥상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전 대덕구 신탄진로과 덕암로에 위치한 매입임대주택 8개 동 옥상에 공유햇빛발전소 195kW 규모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햇빛발전소는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다.
 
토지주택공사, 대전 매입임대주택 옥상에 태양광발전소 8곳 첫 구축
▲ 대전 대덕구 매입임대주택 옥상에 공유햇빛발전소가 설치된 모습. <한국토지주택공사>

이 사업은 친환경 주거혁신사업의 하나로 정부가 지원하는 대전 미호동 마을단위 RE50+ 달성을 위한 마이크로그리드 기술개발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RE50+는 사용하는 전력량의 5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토지주택공사는 대전 공유햇빛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해 그 수익금은 입주민 관리비 절감 등에 활용한다. 토지주택공사는 입주민들이 세대별로 매월 최소 관리비 5천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남은 수익금은 미호동 마을에서 생산하는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는 데 사용한다.

또 공유햇빛발전소의 잔여전력은 가상상계서비스를 통해 미호동 주민들에 제공해 미호동 주민들도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고 토지주택공사는 설명했다.

토지주택공사는 대전 공유햇빛발전소 1~8호를 시작으로 전국 매입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친환경주거혁신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고병욱 토지주택공사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민관이 협업해 만든 친환경 순환경제모델로 입주민 주거비 절감은 물론 지역사회와 이익공유 등으로 사회적 가치도 실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주거비 주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역사회, 민간기업과 적극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