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모베이스전자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전기차 회사와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투심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 시어모터스에 부품 추가 공급을 한다는 소식에 15일 장중 모베이스전자 주가가 오르고 있다. <엠에스벤딩> |
15일 오전 11시21분 코스닥시장에서 모베이스전자는 주가가 전날보다 14.31%(276원) 오른 2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8.86%(171원) 높은 2100원에 출발한 직후 2420원까지 수직상승했다.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있다.
모베이스전자는 시어(Ceer)모터스에 자동차 에어백 시스템 핵심 부품 공급계약을 추가로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8월에도 부품 공급계약을 맺은 적이 있는데 추가로 수주를 따낸 것이다.
시어모터스는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설립한 사우디 최초 전기차 기업이다.
빈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대만의 아이폰 제조업체 폭스콘의 합작회사로서 기대감이 높다.
중동 시장을 주로 겨냥해 2025년 첫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