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배터리공장 구조조정 들어가, "인력 필요성 낮아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3-11-14 14:01: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배터리공장 구조조정 들어가, "인력 필요성 낮아져"
▲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미시간주 배터리 생산공장에서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미시간 배터리공장 전경. < LG에너지솔루션>
[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에서 운영하는 전기차 배터리공장 인력 가운데 10% 이상을 내년 초까지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미시간 배터리공장 증설 과정에서 일부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해 인력을 유지할 필요성이 낮아졌다는 점이 이유로 제시됐다.

14일 지역언론 홀랜드센티넬 보도에 따르면 현오영 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공장 법인장은 최근 임직원들에 인력 감축 방안을 설명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현 법인장은 앞으로 수 개월에 걸쳐 약 170명의 인력을 해고하겠다고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미시간에서 운영하는 배터리 생산공장은 약 1500명의 인력을 두고 있다. 이 가운데 10% 이상을 내보낸다는 의미다.

현 법인장은 LG에너지솔루션이 미시간 공장에 증설투자를 진행하는 데 따라 일부 생산설비 가동을 중단하고 이전하는 만큼 기존 인력을 유지할 필요성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 제조사들은 전기차 중심의 사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필요한 고용 인력이 다시 늘어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12년부터 미시간주 홀랜드 배터리공장을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 17억 달러(약 2조3천억 원) 규모의 증설 투자 계획이 발표됐다.

2025년 완공이 예정된 신공장은 약 1천 명 이상의 인력을 고용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현지에서 고용하는 노동자가 크게 늘어나는 셈이다.

현 법인장은 인력 해고가 12월과 내년 1월 사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11월 말까지 대상자들에 통보를 마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을 피하려 노력했지만 결국 인력 감축 소식을 전하게 되어 슬프다”며 “그동안 구성원들이 LG에너지솔루션의 성장에 기여해준 데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비트코인 9200만 원대로 소폭 하락, 주식 시장으로 자금 빠지며 추가 하락 전망
이재명,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야권 반대에 "이전 정부서도 최적지 확인"
132주년 '철도의 날' 맞은 K철도, 탄소중립 역할 커지는데 '전기요금 체계'는 여전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넷플릭스 한국서 OTT '체류시간 점유율 60%'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