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선식품 새벽배송 기업 오아시스가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올리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오아시스는 3분기에 매출 1212억 원, 영업이익 58억 원을 냈다고 13일 밝혔다. 2022년 3분기보다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10447% 늘었다.
▲ 오아시스가 3분기에도 흑자를 냈다. 오아시스 경기 성남 본사. <오아시스> |
오아시스가 3분기에 낸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영업이익이다. 오아시스가 올해 1~3분기에 낸 누적 영업이익은 106억 원이다.
온라인사업의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온라인사업의 3분기 매출은 2022년 3분기보다 24% 증가했으며 1~3분기 누적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었다.
오아시스는 “제휴사업을 통한 영역 확대가 규모의 경제로 이어지며 효율적 경영을 할 수 있었다”며 “특히 온라인사업의 성장률은 지속해서 좋은 기록을 내고 있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오아시스는 직원들에 대한 성과급 지급은 늘렸다. 오아시스가 3분기에 지급한 상여금은 5억9457만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3배 넘게 늘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