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금융네트웍스가 통합앱 모니모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금융네트웍스>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금융네트웍스가 통합앱 모니모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 4곳에서 지난해 4월 선보인 통합앱 모니모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각 업권을 대표하는 삼성금융의 전문성을 활용해 고객의 자산을 세밀하게 진단·분석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설명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첫 화면에서는 고객의 전체 자산의 현황과 변동을 알기 쉽게 나타냈다.
보유 계좌에서 오픈뱅킹과 연동한 송금도 가능하며 소비 변동, 카드 결제예정금액, 투자 수익률 등 적시성 있는 정보도 보여준다.
소비와 투자, 보험, 연금, 건강 등 5대 영역에서는 보다 상세한 진단·분석 결과를 보여준다.
소비 영역에서는 기간과 카테고리, 주제별 추이를 분석해주고 할인·포인트 혜택 안내, 고객에게 유리한 카드를 추천해준다.
투자 영역에서는 투자 규모와 포트폴리오를 시각화하여 해석해주며 투자 가능한 여유자금 계산, 투자 수익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보험 영역에서는 일상 위험에 대한 고객의 준비상태를 진단해주고 건강 정보와 연계한 보장분석과 주요 질환별 솔루션을 제시한다.
연금 영역에서는 안정적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예상 연금액 등을 분석하며 고객 성향을 테스트 후 맞춤형 은퇴 준비방법을 안내한다.
건강 영역에서는 현재 건강 상태와 건강검진 결과를 알기 쉽게 전달한다. 이외에도 보험 영역의 주요 질병에 대한 보장 진단 연계 분석도 가능하며 건강 코칭 메뉴를 통해 운동 및 식습관 관리 방법도 안내해준다.
모니모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소비 △투자 △보험 △연금 △건강 영역에서 진단·분석한 결과를 직관적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고객 친화적 용어로 설명한다.
원형, 다각형, 복수 데이터 비교, 움직이는 그래픽 등 다양한 시각적 요소를 활용해 최적의 전달력과 편의성을 구현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 관계자는 “삼성금융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고객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