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부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시장 침체로 인한 양극재 전방수요 둔화, 리튬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수익성 악화로 주요 전기차 업체들이 신차 출시를 연기하고 있으며 글로벌 정세 불안 등이 겹치며 전기차 업황이 악화하고 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의 더 큰 고민은 전기차 장기 수요”라며 “주요 전기차의 할인정책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판매가 부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프랑스 10월 전기차 판매량이 전달대비 12% 감소하는 등 유럽 주요국 전방수요가 부진해 4분기 유럽향 매출 증가가 어렵다”며 “북미에선 포드 전기차의 예약 취소 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에코프로비엠의 4분기 매출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4분기 유럽 전방수요 둔화로 인한 재고조정 및 리튬 가격 하락에 따른 판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증권가 목표주가도 줄줄이 낮아지고 있다. 키움증권이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를 기존 44만5천 원에서 34만 원으로 큰 폭 하향조정한 것을 비롯해 메리츠(36만->29만), NH투자(41만->35만), 이베스트투자(47만->33만), 신영(45만 원->37만) 등도 평가절하에 동참했다.
포스코퓨처엠 목표주가도 메리츠(45만->39만), 이베스트(64만->48만), NH투자(56만->43만), 다올투자(48만->42만), IBK투자(47만->40만), SK(67만->40만6천), 신영(65만->43만), 대신(43만->40만) 등으로 낮아졌다. 엘앤에프도 목표주가 하향조정을 피해가지 못했다.
실적모멘텀이 퇴보하면서 주가는 크게 부진한 상태다.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 주가는 6일 공매도 전면금지 조치 직후 반짝 상승했을 뿐 이후 10일까지 4거래일 동안 각각 22%, 21%, 22% 빠졌다.
여기에 트럼프라는 거대 악재가 엄습하는 모양새다. 내년 11월4일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뉴욕 타임즈가 지난 5일 발표한 여론조사를 보면 6개의 스윙보트주 가운데 5곳(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건, 네바다, 펜실베니아)에서 트럼프가 평균 6포인트 차이로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앞선 곳은 위스콘신주 하나였는데 이마저도 차이는 2포인트에 그쳤다.
특히 이들 주에서 42%의 히스패닉계 유권자와 22%의 아프리카계 유권자들이 트럼프를 지지하겠다고 답하며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인 소수인종 표의 이탈 가능성이 점쳐진다.
설문응답 결과에서도 ‘경제를 더 잘 이끌 후보’에서 트럼프(59%)가 바이든(37%)을 앞섰으며 이민정책(53%vs41%),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해결(50%vs39%) 등에서 모두 민심이 트럼프에 우세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당선의 공신 데이빗 액슬로드 미국 민주당 전략가마저 이 결과를 본 뒤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포기를 심각히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바이든은 출마 의지를 꺾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언론 이코노미스트도 “만약 내일 대선을 치른다 하면 트럼프가 당선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근까지 전기차 시장은 유럽 수요가 줄어드는 가운데 전기차 보조금에 힘입은 미국시장 수요가 추가 하락을 저지하는 양상이었다.
▲ 저가 경쟁 심화로 포드 등 주요 전기차 업체들이 신제품 출시를 미루고 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앞으론 유럽보다 미국 중심의 전기차 판매가 중요하다”며 “보조금 정책 등으로 미국 전기차 판매가 강세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보조금 폐지 공약을 전면 내세우고 있는 트럼프가 당선되면 전기차 시장의 보루가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이 뿐 아니라 배터리, 양극재 등 밸류체인 내 모든 업종의 투심을 얼어붙게 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양극재 등 국내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의 올해 초 주가 상승 랠리는 미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기대감에 힘입었던 바가 큰 만큼 보조금 정책 폐지는 충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수주 공백기에 진입하는 가운데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트럼프 재선 시 연비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세부 규정을 엄격하게 규정해 보조금 대상 전기차가 축소될 것이다”며 “미국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 전망은 바이든의 재선을 기반으로 한 것이며 트럼프가 당선되면 시장 위축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넌 기자맞냐
우리 국민들 이젠 호구아니여 이런기사로 공매도랑 결탁한거 티나 현재2차전지 공매도 금지이후 공매도 잔고 더 늘었났지 2차전지주가 더내려가야 너내가 수익일텐데
또한 아무리 트럼프가 된다해도 전기차시장은 좀 더뎌질수는 있어도 못막아 또한 미국은 각주로 나뉘어져 있어 트럼프에 힘이 그리 크지않아 알겠냐 멍충이 기자아 (2023-11-13 17:20:34)
태영아..니 같은것도 기쟈가..
이 더러운 매국노 앞잽이 같은 쉐이꺄..
그렇게 우리나라 미래산업 망하면 속 시원하냐..이럭 기사 쓰냐..
나라팔아먹는 기사 아이가 사실..
이런 개 잡늠의 매국노 쉐끼는 당국에서 왜 처리를 안하는지..
누가봐도 우리나라 산업이 개 좃같이 된다는 기사내용 아이가..
이는 이완용 매국놈 보다 더한 매국노 잡놈 인기라..
트럼프 당선이 왜 전기차에 악재가 된다고 엉터리 뉴스를 퍼뜨립니까? 그리고 ira 법은 상하원에서 통과됬고 트럼프가 마음대로 바꿀 수 있나요? 또한 트럼프 지지지역에 대부분 전기차 공장이 있는데 그걸 무시하고 맘대로 전기차 판매를 못하게 한다? 그리고 트럼프가 당선이 확실합니까? 전부 엉터리 기사쓰네요 (2023-11-12 13: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