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현대차증권 "동양생명 배당 재개 가능성 높아, 주당배당금 440원 기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11-10 08:51: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동양생명의 배당 매력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홍재 동양생명 연구원은 10일 동양생명의 목표주가를 4300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현대차증권 "동양생명 배당 재개 가능성 높아, 주당배당금 440원 기대"
▲ 동양생명이 높은 배당 매력을 가졌고 리스크도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됐다. 사진은 동양생명 본사. <동양생명>

9일 동양생명 주가는 4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동양생명은 높은 배당 매력을 가졌고 리스크도 상대적으로 제한적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은 3분기에 신계약 증가에 영향을 받아 해약환급식 준비금이 2분기 대비 약 750억 원 증가했다.

하지만 상법 시행령 개정이 사실상 확정된 만큼 배당가능 이익에 대한 불확실성은 해소됐고 동양생명의 자본비율도 안정권에 있어 올해 배당을 재개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판단됐다.

상법 시행령 개정안은 보험회사가 배당 재원이 되는 배당가능 이익을 산정할 때 미실현이익이 과다하게 공제되지 않도록 하도록 하고 있다.

게다가 동양생명은 생명보험회사인 만큼 시장에서 우려하는 보험료 인하 압력이나 실손보험료 조정 등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상황인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 부동산 위험노출액도 1500억 원 안팎에 불과해 자산 건전성 측면에서도 불확실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됐다.

이 연구원은 “추정 주당배당금(DPS)은 440원, 기대 배당수익률은 9.8%다”며 “회사 측에서도 배당 확대에 대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