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가 이마트 창립 3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이마트는 9일 신세계그룹 연수원 ‘신세계 남산’에서 이마트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가 이마트 창립 3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마트> |
이번 기념식에는 30년 근속자와 서른살 직원 등이 전국 사업장에 초청됐다.
한 대표는 기념사에서 “과거 30년의 영광을 뒤로 하고 새로운 30년을 준비해야 한다”며 “상황이 어려울수록 이마트인의 열정을 살린다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직원들을 향한 비전의 핵심은 ‘본업 경쟁력 강화’다.
한 대표는 “회사의 모든 물적, 인적 자원을 이마트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쓸 것”이라며 “한동안 중단했던 신규 점포 출점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매장 리뉴얼 작업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마트24와 이마트에브리데이 대표도 맡고 있다.
한 대표는 “오프라인 3사 시너지를 다각도로 창출함과 동시에 SSG닷컴, G마켓 등 온라인 자회사와의 협업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조직 문화 혁신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회사를 위한 선택이라고 판단하면 소신있게 결정하고 실행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한 대표는 “신임 대표이사로서 미래 성장을 이루는 혁신적 이마트를 설계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