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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3분기 매출 영업이익 모두 늘어, 결제과 광고 부문 성장 두드러져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3-11-09 09: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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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NHN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NHN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715억 원, 영업이익 234억 원, 순이익 799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9일 공시했다.
 
NHN 3분기 매출 영업이익 모두 늘어, 결제과 광고 부문 성장 두드러져
▲ NHN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2022년 3분기보다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181.5% 늘었다. 순이익은 62.7% 감소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보면 게임부문 매출이 주춤한 가운데 결제 및 광고 부문 성장이 두드러졌다.

3분기 게임부문 매출은 1102억 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감소했다.

2022년 웹보드게임 규제완화 효과에 따른 역기저효과에 따라 매출이 줄었다.

모바일게임에서는 매출이 늘어난 타이틀도 있었다. 모바일 웹보드게임에서는 특히 '지역점령전'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내놔 매출이 14% 증가했다.

일본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요괴워치 푸니푸니'는 '요괴워치' IP(지식재산) 10주년 이벤트와 타사 IP인 '홀로라이브'와 협업 마케팅 효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결제 및 광고부문은 NHN페이코의 성장에 따라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6.8% 늘어난 2651억 원을 보였다.

NHN페이코는 수익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이 2022년 1~3분기보다 65% 감소했다.

결제앱 페이코는 전체 거래금액(3분기 2조6천억 원) 가운데 포인트 결제, 쿠폰, 기업복지솔루션 등으로 구성된 '매출 기여 거래금액' 비중이 계속 늘고 있다. 3분기 페이코의 매출 기여 거래금액은 1조4천억 원으로 2022년 3분기보다 29% 늘었다.

커머스 부문은 불확실한 대외 여건 지속과 사업 개편에 따른 일부 서비스 중단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8.4% 감소한 607억원을 기록했다. 7월 인수한 이탈리아 명품 전문 유통사 '아이코닉'의 실적이 온전히 반영된 수치다.

3분기 기술 부문 매출은 954억 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33.8% 늘었다. CSP 및 MSP 사업이 고르게 성장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500억 원이었다. 전년 동기보다 1.9% 감소했다. 다만 콘텐츠 부문 가운데 'NHN링크'는 스포츠 티켓 판매와 공연 매출이 고루 성장하며 최대 분기 매출을 보였다.

4분기부터 NHN은 침체된 게임 부문의 성장 동력 확보에 힘을 쏟기로 했다. 현재 캐주얼, 미드코어, 소셜카지노를 아우르는 총 11개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2024년에는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데이즈' 등 6개 신작게임을 론칭한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안착한 '우파루오딧세이'를 글로벌 출시하고 소셜카지노 게임 '페블시티'를 2024년 상반기 자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페블'에 온보딩해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2025년에는 유명 IP에 기반한 '프로젝트 RE'를 국내 출시한다. 일본 NHN플레이아트는 2024년 '프로젝트 G', 2025년 '프로젝트 BA' 등 일본 유명 IP에 기반한 신작들을 준비하고 있다.

NHN페이코는 4분기부터 전체 거래금액의 확장보다는 체질개선과 내실경영에 집중하기로 했다.

△페이코 포인트카드 중심의 포인트 결제 사업 △쿠폰 사업 △기업복지솔루션 등 B2B 사업 △페이코 캠퍼스 등 핵심 서비스에 역량을 모으며 외형 성장과 손익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기로 했다.

NHN클라우드는 10월부터 본격 가동한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통해 급증하는 국내 AI 인프라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정부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사업'에 적극 참여해 시장을 선도하고 신한투자증권 '메타 프로젝트'를 비롯해 민간사업 부문에서의 경쟁력도 확대해가기로 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3분기 쉽지 않은 경영여건 속에서도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향후 게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결제와 광고, 기술, 커머스 등 각 사업 부문에서 내실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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