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융 본사에서 길정섭 부사장(오른쪽)과 올리비에 마리에 아문디 파트너십총괄 임원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NH농협금융 > |
[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금융지주가 프랑스 자산운용사 ‘아문디(Amundi)’와 협력을 강화해 자산운용업 경쟁력을 키운다.
NH농협금융은 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길정섭 부사장과 올리비에 마리에 아문디 파트너십총괄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주간 협력과제 추진경과를 점검하기 위한 운영위원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NH농협금융과 아문디는 이번 회의에서 향후 협력을 통해 합작회사인 NH아문디자산운용의 해외투자, 상품개발, 마케팅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아문디는 프랑스 농협인 크레디아그리콜(Credit Agricole)의 자회사로 9월 말 기준 위탁자산 약 2750조 원, 시가총액 약 15조6천억 원 규모의 유럽 1위, 글로벌 10대 자산운용사다.
NH농협금융과 아문디는 올해 2월 NH아문디자산운용 창사 20주년을 맞아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의 의정서를 맺은 뒤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도 운영했다.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범농협 차원에서 투자역량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6월 채권투자, 10월 자산배분 및 멀티에셋 투자전략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