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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 "한국항공우주산업 기대는 결국 수주, 올해 완제기 추가 수주 없어"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11-08 09: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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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3분기 시장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하지 못하는 어닝쇼크가 나타났으나 4분기부터는 실적과 수주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한국항공우주산업 목표주가를 7만2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신한투자 "한국항공우주산업 기대는 결국 수주, 올해 완제기 추가 수주 없어"
▲ 한국항공우주산업이 3분기 어닝쇼크를 바닥으로 4분기부턴 실적과 수주를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7일 한국항공우주산업 주가는 4만9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연초 말레이시아 FA-50 경공격기 수주 이후 올해 추가적 완제기 수출 수주가 없었다"며 "기대는 결국 수주에 있다"고 바라봤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1억 원, 영업이익이 654억 원을 거뒀다. 2022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5.4%, 영업이익은 114.6% 늘었다.

다만 시장기대치와 비교해 매출은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이 28%나 밑도는 어닝쇼크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 3분기 실적에는 폴란드 FA-50 수출 관련 매출이 반영됐지만 개발비와 예정원가 증가, 재고자산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도 발생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항공우주는 4분기부터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4분기 실적에는 폴란드 FA-50 8대분, 약 5200억 원의 매출이 인식되며 반복제작에 따라 이익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또 내년에는 이집트와 중동 등 가시성 높은 수주가 대기하고 있는데 빠르면 연내에도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국내 유일의 완제기 제작업체로 주가는 중장기 사업성을 반영한다"며 "내년에는 기체부품, 안정적 국내물량, 대규모 해외계약 등이 반영돼 실적과 수주면에서 더 나빠질게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허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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