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4730만 원대로 올랐다.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이 비트코인 보유를 최대한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비트코인을 오래 보유한 투자자들이 새로 채굴된 비트코인의 92%를 확보할 정도로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8일 오전 8시45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53% 오른 4731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6% 오른 252만1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48% 하락한 32만83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79%), 솔라나(2.67%), 에이다(1.32%), 체인링크(1.16%), 폴리곤(3.94%)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0.51%), 트론(-0.39%)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장기 투자자들이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블록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공급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장기적 낙관적 신념으로 자산을 축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장기 보유 그룹의 총 잔고 증가율은 새로 채굴된 공급량의 92%에 해당하며 2022년 5월 이후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