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3분기 영업이익 급감, 전기차 배터리 업황 둔화 영향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3-11-07 16:52: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3분기 영업이익 급감, 전기차 배터리 업황 둔화 영향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익산 공장 전경.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후퇴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177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8.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6.7% 감소했다. 다만 올해 2분기(영업이익 15억 원)와 비교하면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측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업황 둔화 속에서도 차별화된 제품 기술력과 장기공급계약을 바탕으로 3분기에 매출은 역대 분기 기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분기 말 현금성자산은 5199억 원으로 2분기 대비 1504억 원 증가했고 부채비율은 22.6%로 높은 재무안정성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가동률 제고와 판매량 확대로 4분기 실적은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체계화된 업무 시스템을 신규 도입하고 신규 고객사를 확보해 고객 다변화에 나선다는 계획도 세웠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관계자는 "전방산업 수요가 둔화하고 있지만 동박 생산량과 하이엔드 제품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사들의 퍼스트 벤더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장기적 관점의 경영 목표를 수립해 수익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