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바코드 솔루션 기업 ‘보이스아이’가 문서 바코드 사업을 확대한다.
보이스아이는 문서 바코드의 위변조 방지 보안기술을 이전받아 앞으로 자체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6일 밝혔다.
▲ 주민등록등본 상단에 보이스아이의 바코드가 적용되어 있다. <보이스아이> |
보이스아이는 2003년 설립된 이후 인터넷 제증명서 발급에 필요한 바코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보이스아이의 바코드 솔루션은 정부24, 위택스, 인터넷우체국, 에듀파인(학교회계) 등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의 온라인 증명서 발급에 쓰이고 있다.
보이스아이는 “바코드와 보안솔루션을 하나로 통합제공함으로써 기업가치 증대 및 바코드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이스아이는 최근 사용자가 문서의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시켰다. 증명서 하단에 삽입된 2차원 고밀도 바코드를 보이스아이 애플리케이션이나 정부24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보이스아이는 해당 위변조 방지 솔루션을 상품권, 유가증권 등의 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정권성 보이스아이 대표는 “정품인증 및 유통 추적이 가능한 디지털 증지 사업과 더불어 보이스아이의 바코드 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