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표그룹이 산불진화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방진 마스크를 기부했다.
삼표그룹은 지난 10월31일 강원 삼척시 삼척시장 집무실에서 산불 대비 재난용품으로 삼척시에 방진 마스크 2만 장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 박상수 삼척시장(가운데)과 배동환 삼표시멘트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지난 10월 31일 삼척시청에서 진행된 마스크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표그룹> |
이날 행사에는 박상수 삼척시장과 배동환 삼표시멘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삼표그룹의 주력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지난해 3월에도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삼척시에 성금 2억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삼척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삼표시멘트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마스크가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산불진화대원들의 안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한 마스크가 산불 발생 시 안전한 진화 작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