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양금속이 보유한 영풍제지 지분이 16.76%로 낮아졌다.
영풍제지는 3일 최대주주 대양금속이 보유한 영풍제지 보통주 965만1652주가 장내매도됐다고 공시했다.
▲ 대양금속이 보유한 영풍제지 지분이 16.76%로 낮아졌다. |
변경사유는 대출상환을 위한 담보제공 주식 매도(반대매매)다. 처분단가는 1주당 3800원이다.
반대매매란 신용융자 등으로 주식을 매입한 뒤 빌린 돈을 약정한 기간 내에 변제하지 못했을 때 혹은 담보가치가 일정비율 이하로 내렸을 때 대출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주식을 강제로 일괄매도 처분하는 것을 말한다.
대양금속은 앞서 10월30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반대매매 물량이 쏟아지면서 영풍제지 지분율이 9월27일 45%에서 이날 16.76%로 낮아졌다.
대양금속이 보유한 영풍제지 주식은 10월30일 600주, 10월31일 2천 주, 11월1일 44만2155주, 11월2일에는 302만8593주가 반대매매로 장내매도됐다.
처분단가는 10월31일 1주당 1만1660원, 10월31일 1주당 8170원, 11월1일과 2일에는 각각 1주당 5720원, 4010원에 팔렸다.
대양금속은 앞서 2022년 6월 그로쓰제일호투자목적주식회사로부터 영풍제지 지분 50.55%를 모두 사들여 회사를 인수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