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2023-11-03 14:10:13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가 국내 소상공인 행사에 참여해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카카오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가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상생 협력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오른쪽 4번째)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상생 협력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카카오>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소상공인 축제다.
이번 자리에서 카카오는 소상공인연합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대한제과협회 등 소상공인협단체가 함께하는 상생 협약식에 참석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 협약에 따라 카나오는 △카카오톡 채널 개설 지원 △소상공인의 디지털 마케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각 협회와 함께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사업 홍보 △소상공인 맞춤형 사회공헌사업 발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더하기로 했다.
행사 기간 카카오는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카카오가 추진하는 각종 소상공인 상생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프로젝트 단골'은 소상공인과 고객이 카카오톡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거래를 틀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여하는 소상공인은 카카오가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판로확대 △디지털교육 △마케팅 지원 등 파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지원혜택'은 소상공인들이 단골과 더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30만원 상당의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단골 손님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111개의 전통시장 1471명 상인들이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단골 만들기 챌린지'는 이번에 새로 도입된 온-오프라인 사업자 대상 파트너 육성 프로그램이다.
카카오톡 채널 친구 1천 명 만들기를 달성한 참여자들에게 최대 100만 원의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을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12월8일까지 카카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카카오 홍은택 대표이사는 "국민들의 일상 곳곳에서 함께 호흡하며 지역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전국의 소상공인분들이 카카오 생태계를 통해 더욱 쉽게 고객과 소통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상생경영을 강화해 가겠다"며 "행사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이 사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