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날 스팩 합병을 통해 상장한 식품안전진단 전문기업 세니젠과 DB보안 전문기업 신시웨이 주가가 장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11시19분 기준 세니젠 주식은 기준가인 7030원 보다 24.32%(1710원) 높은 874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 3일 오전 10시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세니젠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이 열렸다. <한국거래소> |
이날 주가는 기준가보다 9.81%(690원) 높은 772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신시웨이 주식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시웨이는 기준가인 1만6680원보다 16.01%(2670원) 상승한 1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기준가보다 0.78%(130원) 상승한 1만681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 초반 상승폭을 키워 상한가를 터치하기도 했다.
세니젠은 2005년 설립된 식품안전진단 전문기업이다. 안전한 식품 생산을 위한 식중독균, 바리어스 등 진단 및 분석, 살균 솔루션을 개발하고 판매하고 있다.
KB제23호스팩과 스팩소멸 방식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합병가액은 8339원, 합병 비율은 1대0.2398369다.
박정웅 세니젠 대표는 9월5일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뒤에는 국내외 시장에 제품 공급을 넓히면서 사업 경쟁력을 함께 키워나가겠다”며 “식품안전진단 1호 기업에 걸맞게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상장한 신시웨이는 2005년 설립된 DB보안 전문기업이다. DB 전급제어, DB암호화, 비정형 파일 암호화 등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는 데이터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IBKS제17호 스팩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합병가액은 8777원, 합병 비율은 합병비율은 1대 0.2278683이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