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중국과 미국 스마트폰 판매 증가, 삼성전자와 애플 입지 축소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6-08-31 14:48: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7월 중국과 미국의 스마트폰 수요가 크게 늘었으나 삼성전자와 애플의 영향력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1일 “7월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나며 스마트폰시장이 성장세로 돌아섰다”며 “특히 중국과 미국에서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중국과 미국 스마트폰 판매 증가, 삼성전자와 애플 입지 축소  
▲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왼쪽)과 팀 쿡 애플 CEO.
스마트폰은 7월 전 세계에서 1억2100만 대 팔린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6월보다 4%, 지난해 7월보다 2% 늘었다.

세계 스마트폰 1, 2위 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 판매가 크게 늘며 전체 판매량 상승을 이끌었다. 7월 중국과 미국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1년 전보다 각각 12%, 13%씩 늘어났다.

반면 세계 스마트폰 1,2위 업체인 삼성전자와 애플은 7월 판매량이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7월 한달 동안 스마트폰 2348만 대를 판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 스마트폰시장에서 점유율 19%로 1위를 유지했지만 판매량은 6월보다 3%, 지난해 7월보다 4% 줄어들었다.

7월 삼성전자는 중국과 미국 모두에서 점유율을 잃었다. 삼성전자는 7월 중국에서 점유율 6%, 미국에서 점유율 22%를 기록했다. 6월보다 각각 1%포인트, 4%포인트 하락했다.

애플은 7월 스마트폰 1221만 대를 팔아 판매량이 6월보다 5%, 지난해 7월보다 16% 감소했다.

애플은 중국 점유율이 6월 9%에서 7월 6%로 축소되는 등 특히 중국에서 판매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빈자리는 중저가 스마트폰을 앞세운 화웨이, 오포, 비보 등 중국업체들이 채웠다.

7월 오포와 비보는 1년 전보다 판매량이 140% 이상 늘며 빠르게 성장했다. 화웨이 역시 점유율을 꾸준히 늘려 스마트폰시장 3위를 확고히 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는 중국업체들에 대응하지 못할 경우 스마트폰 수요증가에도 수혜를 입지 못하고 오히려 중장기적으로 위기를 맞을 수 있다.

LG전자는 한때 세계스마트폰시장에서 3위를 다투던 업체였으나 화웨이, 오포, 샤오미 등 중국업체에 밀려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LG전자는 7월 스마트폰 392만 대를 팔았다. 6월보다 6% 늘었지만 지난해 7월보다 33%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는 방안 추진
우리은행 희망퇴직 접수, 특별퇴직금으로 기본급 최대 31개월치 지급
삼성전자, 임직원 성과보상 위해 자사주 2조5천억 규모 매수하기로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공개매수 목표 달성 실패, 계획 물량의 29%만 청약 응모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국회 법사위 '통일교 특검·2차 특검 법안' 안건조정위 회부, 8일 본회의 통과 어려워져
현대제철, 현대IFC 지분 전량 우리-베일리PE에 3393억 받고 매각 계약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 현대차 주가 13%대 상승, 코스닥 HPSP ..
'3중고' 신협중앙회 회장 된 고영철, '건전성 회복' '내부통제 강화' 무겁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