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메리츠증권 "대한항공 내년 실적 저조 전망, 영업비용 크게 늘어날 것 "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3-11-03 09:03: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 목표주가가 유지됐다. 

국제선 여객 공급 수준을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해도 여행 이연수요가 지속돼 높은 운임 수준이 유지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메리츠증권 "대한항공 내년 실적 저조 전망, 영업비용 크게 늘어날 것 "
▲ 대한항공이 내년에는 국제선 공급력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겠으나 국제선 운임수준은 여전히 높게 유지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일 대한항공 목표주가 2만7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대한항공 주가는 2일 2만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배 연구원은 “2024년도 별도기준 EV/EBITDA(기업가치를 이자·조세·상각을 반영하기 전 이익으로 나눈 것) 6.1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의 2024년 별도기준 EBITDA는 1조8834억 원으로 전망됐다. 2023년 예상치보다 36.9% 줄어든 것이다.

내년에도 국제선 운임수준이 높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국제선 여객운임은 유상승객킬로미터당 110원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배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2024년 1분기에 국제선 공급력이 2019년 1분기 100% 수준을 회복할 것이다”며 “여행 이연수요가 지속되면서 높은 운임을 유지하겠다”고 봤다.

화물사업은 반등이 예상됐다. 2024년도 항공화물 운임은 유상운송킬로미터당 410원으로 전망됐다.

배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성수기를 기점으로 화물운임이 반등하고 내년에는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물동량이 늘어나겠다”며 “대한항공의 화물사업 증가율이 평탄하다고 가정해도 경쟁사의 화물사업 진출로 인한 시장점유율 영향은 제한적이겠다”고 봤다.

다만 거시변수 불확실성에 따라 내년도 비용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배 연구원은 2024년 대한항공의 영업비용이 2019년보다 23.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항공유 가격은 배럴당 110~120달러로 예상됐는데 중동지역 전쟁이 지속될 시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서부텍사스유(WTI) 기준 2024년 국제유가는 배럴당 85.8달러로 2019년보다 50.4%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부적합' 47% vs '적합' 16%
메모리 공급 부족이 스마트폰과 PC에 악재, "삼성전자와 애플은 방어력 갖춰"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지지' 43% vs '야당 지지' 33%
LG전자 2025년 4분기 영업손실 1094억, 희망퇴직 일회성 비용 영향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5%p 상승한 60%, 중도층은 6%p 오른 66%
유엔 생물다양성과학기구 미국 탈퇴에 유감 표명, "과학적 사실 바꿀 수 없어"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씨넷 선정 '최고 로봇상' 수상
GM 'LG엔솔에 공장 매각' 이어 전기차 전략 더 후퇴, 구조조정에 대규모 손실
KB증권 "삼성전자 올해 메모리 부문 영업이익 133조 전망, 고부가 출하 증가"
AI 전력 수요에 미국과 유럽 재생에너지 관련주 상승 릴레이, 화석연료는 답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