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는 2일 중형 세단 K5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K5'를 출시했다. 사진은 더 뉴 K5. <기아> |
[비즈니스포스트] 기아가 브랜드 대표 세단 K5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다.
기아는 2일 '더 뉴 K5'를 출시했다.
기아는 신형 K5에 미래적이고 역동적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더욱 높였다고 설명했다.
신형 K5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으로 전면부에 강인하고 미래지향적 느낌을 연출했다. 후면부엔 차폭과 입체감을 강조하는 스타맵 라이팅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했다.
실내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수평 지향적인 요소로 간결하게 정돈했다.
기아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기반의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영상·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플러스'를 K5에 적용했다.
아울러 △기아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e 하이패스 △지문 인증 시스템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트렁크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에어컨 애프터 블로우 △뒷좌석 6:4 폴딩 시트 △측방 주차 거리 경고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기아는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기존 선호도가 낮은 사양이 적용됐던 K5의 엔트리(진입) 트림인 '트렌디'를 삭제하고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등 3개 트림으로 운영한다.
신형 K5의 트림별 가격은 2.0 가솔린은 △프레스티지 2784만 원 △노블레스 3135만 원, 시그니처 3447만 원, 1.6 가솔린 터보는 △프레스티지 2868만 원 △노블레스 3259만 원 △시그니처 3526만 원이다.
또 2.0 가솔린 하이브리드는 △프레스티지 3326만 원 △노블레스 3662만 원 △시그니처 3954만 원, LPG 모델인 2.0 LPi는 △프레스티지 2853만 원 △노블레스 3214만 원 △시그니처 3462만 원이다.(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전 기준)
기아는 K5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증이 완료되는 시점에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이 적용된 가격을 공개하고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기아 관계자는 "K5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강렬하고 감각적이며 새로움을 상징하는 세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K5는 고객의 일상을 영감의 순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