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4690만 원대를 지켰다.
비트코인 가격이 4887만 원대를 넘어선다면 폭발적 상승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비트코인 가격이 3만6천 달러를 넘어선다면 그 뒤 폭발적 가격 상승세가 이뤄질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일 오후 4시24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88% 오른 4691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82% 오른 245만9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23% 하락한 30만57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21%), 솔라나(6.23%), 트론(1.61%)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에이다(-0.91%), 도지코인(-1.91%), 체인링크(-0.92%), 폴리곤(-0.42%)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3만6천 달러(약 4887만 원)를 돌파한다면 급격한 가격 상승을 나타낼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옵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3만6천 달러 이상으로 오른다면 미쳐버릴 수 있다”며 “비트코인 옵션 딜러나 시장 조성자는 3만6천 달러 이상의 시장 방향으로 거래해 가격 상승을 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더 높은 행사 가격을 내는 비트코인 콜 옵션에 관한 수요가 증가했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 가격은 4주 동안 27% 상승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가격이 3만6천 달러 이상으로 상승하면 옵션 딜러는 1% 상승마다 비트코인 현물을 2천만 달러(약 271억5천만 원) 구매해야 하며 이는 폭발적 증가를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