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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설계 가상화 시스템 구축, 효율향상 및 비용절감 효과 기대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11-01 09: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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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설계업무 효율향상 및 비용절감을 위한 설계 가상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뉴타닉스(Nutanix)의 HCI(Hyper Converged Infrastructure)를 도입해 자체적 플랜트 설계 가상화 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설계 가상화 시스템 구축, 효율향상 및 비용절감 효과 기대
▲ 현대엔지니어링이 설계 가상화 시스템을 구축해 비용절감과 보안성 강화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HCI는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단순화시키기 위해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등을 하나로 결합하고 가상화해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설계업무 환경을 기존의 물리적 공간이 아닌 가상공간에 구축할 수 있다.

컴퓨팅이란 컴퓨터(PC)나 서버를 사용하기 위한 중앙처리장치(CPU), 메모리, 디스크 등의 자원을 말한다. 스토리지는 대양량의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저장소를 뜻하며 네트워킹은 두 대 이상의 컴퓨터를 연결하고 서로 통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설계 가상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설계업무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그동안 설계업무 환경 구축을 위해 필요했던 수십여 대의 서버 장비와 설계 작업자 수만큼 필요했던 워크스테이션(고성능 컴퓨터) 등 물리적 장비 및 각종 소프트웨어에 대한 구매 비용이 절감된다. 기존 대비 10%대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신규 프로젝트 수주 이후 1개월 내 설계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 사업기간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 기존에는 설계업무 환경 구축을 위한 설비 구매 및 운반, 설치 등에 수개월이 걸렸다.

설계업무 진행을 위해 요구되는 시간 및 공간적 제약도 줄어든다. 설계업무 수행에 필요한 서버나 소프트웨어 등이 가상공간에 구현됨에 따라 인터넷만 이용할 수 있다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최적화된 설계업무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용자는 설계 데이터를 가상공간에 저장하게 되고, 설계 가상화 시스템이 데이터의 임의 반출을 제한함해 보안성도 강화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설계 가상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업무 효율 향상뿐만 아니라 비용절감과 보안성 강화 효과까지 확보할 수 있다"며 "플랜트사업에서 공기단축 등의 결과로 이어져 글로벌 EPC(설계·조달·시공)사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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