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31일 서울 여의도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6회 회계의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
[비즈니스포스트]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신뢰 받는 투명한 회계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금융위는 31일 서울 여의도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김주현 위원장과 김정각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김종민 정무위원회 간사,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회계의날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슬로건은 ‘투명한 회계, 신뢰받는 기업, 공정한 자본시장’이다”며 “투명한 회계는 신뢰받는 기업의 출발점이며 이렇게 쌓인 두터운 신뢰는 공정한 자본시장 발전의 토대를 이룬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위원회도 기업의 경제적 실체를 정확히 설명하고 이를 책임질 수 있는 고품질의 회계정보가 생산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감사서비스 품질을 제고하는 한편 기업 부담은 합리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회계의날(10월31일) 기념식은 2017년 새로 시행된 외부감사법을 기념하기 하기 위해 시작된 행사다. 회계투명성 제고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녹조근정훈장, 국민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금융위원장 표창 등 정부포상을 준다.
이날 녹조근정훈장은 황이석 서울대학교 교수, 국민포장은 박용근 한영회계법인 대표가 각각 받았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