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의 모바일앱 브랜드가 11월1일부터 모두 ‘신한 SOL’로 바뀐다. <신한금융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의 모바일앱 브랜드가 ‘신한 SOL’로 통합된다.
신한금융그룹은 11월1일부터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등 4대 주요 그룹사의 디지털 앱 브랜드를 ‘신한 SOL(쏠)’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그룹 대표 디지털 브랜드인 은행의 ‘신한 SOL’이 가진 브랜드 파워를 주요 그룹사 디지털 앱과 연계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그룹의 디지털 브랜드 이미지도 제고하기 위해 이번 디지털 앱 브랜드 통합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4개 회사의 모바일앱 이름은 △신한은행 ‘신한 SOL’ → ‘신한 SOL뱅크’ △신한카드 ‘신한 Play’ → ‘신한 SOL 페이’ △신한투자증권 ‘신한 알파’ → ‘신한 SOL증권’ △신한라이프 ‘신한 스퀘어’ → ‘신한 SOL라이프’ 등으로 각각 바뀌며 색상 및 폰트 표준화도 진행된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안에 그룹사의 주요 상품 및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간편 앱’도 출시한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통합된 디지털 브랜드인 ‘신한 SOL’을 바탕으로 업권의 경계를 뛰어넘어 고객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변경된 디지털 앱 브랜드는 11월1일 개최되는 핸드볼 리그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신한은행 SOL KBO 프로야구’, ‘여자프로농구(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등의 스포츠 중계를 통해 공개된다.
각 그룹사 디지털 앱은 연내 ‘유니버설 간편 앱’의 출시와 함께 일괄 변경된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