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4670만 원대를 지켰다.
가상화폐 투자 펀드에 지난주 4400억 원의 순유입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온다.
▲ 가상화폐 투자 펀드에 4400억 원 순유입이 발생하며 2022년 7월 이후 최대 유입이 일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31일 오전 8시38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39% 내린 4670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65% 내린 244만9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03% 상승한 30만91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솔라나(0.19%), 에이다(0.51%), 트론(0.31%), 폴리곤(0.85%)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리플(-0.75%), 도지코인(-0.66%), 체인링크(-1.75%)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투자 펀드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가상화폐 투자 펀드에 지난주 3억2600만 달러(약 4400억 원)의 순유입이 일어났다”며 “이는 2022년 7월 이후 주간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고 말했다.
디지털 자산 투자 회사 코인셰어즈의 제임스 버틀러필 연구책임자는 “현물 기반 상장지수펀드가 앞으로 몇 달 안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으며 규제 관점에서도 업계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는 “코인셰어즈 분석에 따르면 유입량이 상당하지만 투자자들은 아직 자본 배치에 신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