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에 건설하는 3조 원 규모의 비료공장 수주와 관련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30일 "투르크메니스탄 투르크멘화학공사와 비료공장 건설 계약을 놓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 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 투르크멘화학공사와 비료공장 건설 계약을 놓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
한국거래소 유가증권본부가 이날 대우건설에 해당 내용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한 데 응답한 것이다.
서울경제 등 일부 매체는 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3조 원 규모의 비료공장 건설 수주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우건설이 투르크멘화학공사와 협의해 연산 수백만 톤 규모의 암모니아와 인산 비료 플랜트를 건설하기로 확정됐다는 내용이었다.
계약 체결은 11월 초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건설은 “투르크메니스탄 비료공장 건설 계약 체결과 관련한 사항이 구체적으로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