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예금보험공사 한화오션 신주인수권증서 매각, 공적자금 5억3천만 원 회수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3-10-30 12:53: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예금보험공사가 공적자금 약 5억3천만 원을 회수했다.

예금보험공사는 공적자금상환기금이 보유한 한화오션 주식의 신주인수권증서 76만7714주를 매각해 약 5억3천만 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예금보험공사 한화오션 신주인수권증서 매각, 공적자금 5억3천만 원 회수
▲ 예금보험공사가 실권할 수밖에 없는 신주인수권증서를 매각해 공적자금 5억3천만 원을 회수했다. <연합뉴스>

공적자금상환기금은 최근 한화오션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으로 신주를 청약할 수 있는 권리인 신주인수권증서를 보유 지분율에 따라 77만 주 배정받았다.

그러나 공적자금상환기금법에 따라 공적자금상환기금은 한화오션 유상증자에 참여할 수 없어 실권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예금보험공사는 신주인수권증서 매각을 추진해 배정물량 전량을 매각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올해 8월 공적자금관리위원회로부터 금융회사 등 다양한 지분매각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한화오션 주식의 관리 및 매각 대행기관으로 선정됐다.

2023년 10월 기준 공적자금상환기금은 이번에 매각한 신주인수권증서 이외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주식 232만5577주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주식은 2013년 2월 부실채권정리기금이 청산되면서 공적자금상환기금에 편입됐다.

예금보험공사는 이번 신주인수권증서 매각과는 별도로 한화오션 주식 232만5577주에 대해서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SK텔레콤 '1인당 30만 원 배상 조정' 거부할듯, 가입자 전원 소송 땐 7조 배상 ..
LS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상장설명회 "2029년까지 설비투자 6천억 필요"
유비리서치 "IT용 OELD 출하량, 2029년까지 2배 이상 증가"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 시작, 이르면 21일 사장단 인사
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 공모 시작, 내년 초 취임 전망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저점 임박' 관측 나와, "건강한 조정구간 범위" 분석
대우건설 정원주 태국 총리 예방, "K시티 조성으로 시너지 창출"
엔비디아 기대 이상 성과에도 증권가 회의론 여전, 'AI 버블' 우려 해소 어렵다
경제계 "성장기업 돕는 '스케일업 하이웨이' 구축해야, '생산적 금융' 필요"
오우라 삼성전자 갤럭시링 상대로 재차 특허침해 소송, "곡선형 부품 유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