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으로는 매출 10조1150억 원, 영업손실 1950억 원을 냈다. 202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0.8% 늘었고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반영 등 영향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3분기 신규수주는 1조9790억 원, 올해 누적 수주실적은 7조6690억 원이다.
GS건설은 올해 건축주택부문에서는 부산 시민공원 촉진1구역(9천억 원), 대전대사동1구역 재개발(2280억 원), 수원 영통동 공동주택 신축사업(1590억 원), LG에너지플랜트 전지생산 신축공사(1580억 원) 등을 수주했다.
신사업부문에서는 GS이니마의 아랍에미리트 슈웨이핫4 해수담수화 사업(4380억 원)을 비롯해 베트남 투티엠 3-11 개발사업(2170억 원), 영국 버밍햄 캠프힐 모듈러주택 사업(2150억 원) 등을 수주했다. 플랜트부문에서는 사우디 얀부 정유설비 SRU 업그레이드 사업(2120억 원) 수주 등 성과를 냈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은 국내외 어려운 경영상황에서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성장을 이어갈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토대로 한 사업 추진과 사업역량 강화를 통해 재도약의 바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