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투자 "하나금융 증권 실적 안정화 최우선 과제, 캐피털 유상증자 긍정적"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10-30 09:06: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금융지주 주가가 부진한 흐름에서 벗어나려면 계열사 하나증권의 실적 안정이 선행돼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하나금융지주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5만4천 원을 유지했다.
 
신한투자 "하나금융 증권 실적 안정화 최우선 과제, 캐피털 유상증자 긍정적"
▲ 30일 신한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직전 거래일인 27일 4만1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은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에는 증권 실적 안정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하나증권은 대규모 IB(투자금융) 평가손실 인식으로 직전 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며 “연초 이후 경쟁은행 대비 가장 주가가 부진했던 핵심적 배경인 만큼 조속한 실적 안정화가 요구된다”고 바라봤다.

하나증권은 3분기에 순손실 143억 원을 냈다. 2분기에는 488억 원의 순손실을 냈다. 

은 연구원은 “하나증권의 문제는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는 물론 최근 업계 전반적으로 우려가 짙어진 해외 부동산 및 대체투자와 관련해서도 노출도가 높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점”이라며 “이에 대해 회사는 연내 보수적 비용 처리를 통해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가 KDB생명 인수 절차를 중단하고 계열사 하나캐피탈, 하나에프앤아이에 유상증자를 결정한 점은 그동안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던 인수합병(M&A)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총 주주환원율은 32% 안팎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은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는 기업 여신 확대, 환율 상승 등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로 보통주자본(CET1) 비율이 하락했으나 30% 이상의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는 데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연말 배당성향 28%(주당배당금 3600원)와 약 1500억 원 자사주 매입 및 소각으로 32% 내외의 총 주주환원율을 보일 것”이라며 “관련 기대감을 감안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미국 에너지 장관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 확대, 화석연료 기업 타격 감수해야"
트럼프 정부 '온실가스 유해성' 입증한 문서 폐지, 기후 정책과 규제 전면 후퇴
미국 TSMC 반도체에 관세 면제 논의 구체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초조'
KT 작년 영업이익 2조4691억으로 205% 증가, 강북본부 개발 부동산 이익 영향
신세계 전략적 투자 결실, 정유경 계열분리 앞두고 '홀로서기 가능성' 증명
[코스피 5천 그늘③] CJ그룹 식품·물류·콘텐츠 투자매력 희미, 이재현 주가 부양 카..
기후위기가 국가 신용등급에도 '시한폭탄', 화석연료와 기상재난 리스크 확대
[서울아파트거래] 성수 트리마제 전용 140.3㎡ 61.8억으로 신고가
중국 자동차 기업의 미국 진출 가능성 떠올라, "현대차에 위험 커진다" 
[조원씨앤아이] 서울시장 양자대결, 정원오 47.5% vs 오세훈 33.3%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